#22. 오사카 맛집 - 스시 나카미세, 텐구, 간소 아지호, 카도야쇼쿠도, 오사카맛집, 오사카여행

 

두 번째 오사카 맛집 포스팅이다. 이번 포스팅은 일본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생맥주, 니혼슈 등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들의 맛집으로만 골라봤다. 역시나 너무 많은 곳들이 있어서 꼽기도 어렵고 이게 잘 뽑은 리스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지 친화적인, 관광객에게 아직은 상대적으로 덜 둘러싸이는 집으로 골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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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나카미세

구글평점 4.5 / 5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일요일 15:00 ~ 21:30

그 외 16:00 ~ 22:30

일본에 갔으면 괜찮은 스시를 맛보는 것도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스시 나카미세는 호방한 주인분의 접객 매너로 유명한 스시 가게이다.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아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내부가 다찌석만 있어서 매우 협소하니 반드시 예약 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예전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없었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생겼으나 여전히 틀린 부분이 있어 손짓 발짓을 포함해서 주문을 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마구로마끼 즉 토로텟가이다. 생각해 보면 특별할 게 없는 메뉴인데도 사람들이 찾는 걸 보면 역시 초밥의 세계는 깊고 깊다. 또한 우니, 단새우 초밥이나 관자 구이 등 웬만한 메뉴들이 보통 이상 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호방한 주인의 성격처럼 커다란 네타도 특징이다. 찾아보다 보니 알게 된 점인데 니혼슈 리스트가 약하다는 평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보통의 여행객이라면 추천을 받아 즐긴다면 한국 대비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초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https://goo.gl/maps/EAGkpKKbGfyYFxDD9

Sushi Nakamise · 2 Chome-5-40 Sonezaki, Kita Ward, Osaka, 530-0057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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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

구글평점 4.0 / 5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그 외 오전 10:30 ~ 오후 8:30

텐구는 신세카이 혼도리 상점가 제일 끝 쪽에 빨간 코가 특징인 간판을 찾아가면 금방 갈 수 있는 튀김 전문점이다. 이곳도 유명하여 웨이팅이 길다고 한다. 맞은편에 유명한 집이 있으나 오히려 그래서 이곳을 현지 로컬들은 더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도 내부가 다찌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메뉴판이 일어라 주문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다고 하니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대표메뉴는 도테야키로 소힘줄을 백된장에 졸인 오사카 지역의 특색 음식이다. 술안주로 먹기에 매우 좋다고 하며 맥주와 함께 하면 계속 들어간다고 하니 조심하면 좋겠다. 이 외에도 많은 튀김 꼬치 메뉴들이 있으니 취향껏 주문하여 맥주와 함께 즐기면 좋겠다. 특히나 쿠시카츠(소고기), 새우튀김(에비프라이), 양파튀김(타마네기프라이)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하니 잊지 말고 즐겨보면 좋겠다. 주의점이 소스 사용법인데, 위생상 양배추를 손으로 집어 개인접시로 옮겨서 먹어야 한다고 하니 주의하면 좋겠다.

https://goo.gl/maps/1xi2wLr5qYukXpGv5

텐구 · 3 Chome-4-12 Ebisuhigashi, Naniwa Ward, Osaka, 556-000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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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 아지호

구글평점 3.5 / 5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그 외 18:00 ~ 02:00

타코야키 맛집으로 유명한 간소 아지호는 한때 혐한 꼬리표가 붙어서 말이 있었던 가게이다. 하지만 최근 방문하신 분들의 리뷰를 보면 그런 분위기는 전혀 찾을 수 없다고 하니 한시름 내려놓고 맛있는 타코야키를 먹기 위해 방문해도 좋겠다.

지역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주문 후에 좀 시간이 걸려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또한 메뉴가 서빙되면 너무 뜨겁다고 하니 혹여나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지만 주인분이 어느 정도의 응대는 가능하다고 한다.

마치 한국의 투다리 같은 느낌으로 타코야키 외에도 다양한 술안주들이 보통 이상의 맛이라고 하니 맥주와 함께 즐겨 보면 좋을 것 같다. 유부/무 조림이 맛있다는 뜬금없는 리뷰도 봤는데 사진만 봐도 그 진득한 맛이 기대가 된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한 번 가보게 될 것 같다. 타코야키도 워낙 우리에게 친근한 일본 음식이니 말이다.

주의점으로 가게에서 실내 사진은 금지되어 있다고 하니 꼭 유의하면 좋겠다. 물론 음식사진은 가능하다.

https://goo.gl/maps/wSSLeRmzRFUcDiWs5

Ganso Ajiho · 2 Chome-8-33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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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야쇼쿠도

구글평점 3.9 / 5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그 외 11:00 ~ 17:00

니시가나호리역에서 도보로 5분, 난바/도톤보리에서 15분 걸리는 카도야쇼쿠도는 츠케멘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다. 오사카의 유명한 라멘집을 배출한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가게이다.

웨이팅이 매우 길어 식사시간을 피해 가거나 오픈런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방문하면 최고의 쇼유 츠케멘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여러 사진들을 봐도 특징이 정말 정갈하게 세팅된 면이다. 이 것만 봐도 얼마나 이 면에 신경을 쓰고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감칠맛 넘치는 간장 타래에 살짝 들어가는 산미가 입맛을 돋운다고 한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많으나 맛이 상쇄한다 고도하고 최근 한국에 수많은 라멘집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라고도 생각되는 가격이므로 큰 걱정은 말고 가도 된다.

흑돼지 차슈동도 훌륭하다고 하니 동행과 함께 주문하여 공유해서 먹어보면 좋겠다. 곁들일 생맥주는 없고 병맥주만 있는 것도 특징이다.

https://goo.gl/maps/9H7DhAzjN8CcZbwe9

카도야 쇼쿠도 · 4 Chome-16-13 Shinmachi, Nishi Ward, Osaka, 550-001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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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생각보다 최근에 포스팅하며 느낀 건데 오사카만의 특징은 아니겠으나 많은 분들이 일본 맛집을 리뷰하며 주의점들을 써두시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은 한국에서도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님은 왕이 맞지만, 폭군은 되지 않았으면 한다. 다음 포스팅도 오사카 맛집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