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오사카 맛집 - 겐핑후구, 야마조토 멘조우, 아바라야, 마도라스 카레, 오사카여행, 오사카 맛집

 

오사카 맛집 포스팅 세 번째이다. 어떤 경우에도 한 가지 주제로 3번까지만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자가 매우 혼란스러워진다. 그래서 정말 광고 없이 커뮤니티 반응, 리뷰 등 만을 통해 최대 12개까지만 선별하기로 했다.

그럼 마지막 오사카 맛집 포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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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핑후구 호젠지점

구글 평점 4.1 / 5

영업시간 

오후 12:00 ~ 10:30

오사카의 복어 요리집으로 유명한 겐핑 후구는 우리나라 압구정의 현복집의 원조 가게로도 유명하다. 겐핑후구에서 배워서 압구정에 차리신 집이라고 한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는 복어 요리집이 활성화되어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거리를 돌아다녀보면 복어 모형들이 걸려있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분들이 이 곳에 방문하여 런치코스를 드시는데, 6품 기준 3300엔에 메뉴는 아래와 같다

유비키 : 살짝 데친 복어살을 폰즈에 넣은 요리

텟사 : 복어회

나베요유코라겐제리 : 나베용 콜라겐 젤리, 지리에 들어있음

텟치리 : 복어 지리 = 샤브샤브

조우스이 : 우리나라의 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요리

오리지나루아이스 : 호두 아이스크림, 레몬 셔벗 중 택 1

8품으로 가게되면 가격은 4900엔으로 복어 가라아게 및 샤브샤브에 복껍질이 추가된다고 한다.

이 가라아게가 정말 명품이라고 하니 여유가 되신다면 8품 코스로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 예상 밖의 메뉴 선정이긴 하지만, 일본에서의 미식 경험을 위해서라면 이 집을 빼놓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먹으려면 적어도 두 배는 줘야 하니 이곳에서 오히려 저렴하게 훌륭한 수준의 요리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goo.gl/maps/yWFN4zeZzo6yHBK58

겐핑후구 호젠지점 · 1 Chome-1-13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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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멘조우 

구글 평점 4.4 / 5

영업시간

목요일 휴무

평일 오전 10:00 ~ 오후 4:00 (수요일 오후 3:30)

주말 오전 10:00 ~ 오후 5:00

이 집도 오사카에서 매우 유명한 우동 집이다. 그래서 인기가 정말 많다.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한데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예약 없이 오전 오픈런 대기 시 2~4시에 입장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된다. 예약을 안 하면 보통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는데 바로 옆에 오카자키 공원이 있어서 이곳에서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일본 영화에 나올법한 감성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요즘 같은 폭염에서는 꿈도 꾸면 안 된다.

다 먹은 그릇은 가게로 가져다주면 처리해주신다고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유명한 메뉴는 우엉튀김우동과 닭가슴살튀김 우동이다. 양이 많다고 하니 참고해야 한다. 오사카 내 타베로그 우동 1위, 고급식당 및 베이커리 제외 일반 식당 중 1위인 집이니 여행이 여유가 있다면 예약해서 꼭 맛보면 좋겠다.

https://goo.gl/maps/eN8QnxGbDZ19F2HY7

야마모토 멘조우 · 일본 〒606-8334 Kyoto, Sakyo Ward, Okazaki Minamigoshocho, ３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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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라야

구글 평점 4.2 / 5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그 외 오후 4;00 ~ 11:00

60년 이상된 오사카 난바의 스시 전문 노포로 한국어 메뉴판이 있고 사바보우즈시, 고등어 봉초밥이 유명하다. 부부가 운영한다고 하고 접객이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신기하게도 이 집은 거의 모든 리뷰가 이 정도에서 끝이다. 하지만 구글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리뷰가 좋다고 하니 도톤보리에서 가까운 이 집에서 스시를 즐겨보는 게 결코 나쁜 경험이 되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외의 메뉴를 시키신 분들도 다 맛있게 즐기셨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 보도록 하면 좋겠다.

https://goo.gl/maps/tYMmShaW5977uRmu9

아바라야 · 2-14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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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라스 카레

구글 평점 4.9 / 5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08:00 (월, 목만 ~ 오후 07:00)

도톤보리에서 도보로 15분 걸리는 마도라스 카레는 일본식 카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로컬 맛집으로 실제로 주문을 해보면 야채는 없다시피하며 고기만 몇 조각 들어가 있는데도 풍미가 상당하다고 한다. 한국말 응대 및 메뉴판이 존재하니 여행객들에게는 참 좋은 가게이다. 양도 많아서 여자 혼자 먹기에는 스몰도 넉넉하다고 한다.

다만 다찌석만 8~9석이 있는 곳이라는 것은 참조하면 좋겠다. 메뉴는 카레단일 메뉴로서 사이즈 선택 및 토핑만 추가할 수 있다. (돈까스, 새우튀김, 굴튀김, 날계란, 계란 프라이 등) 취향껏 여러 가지 토핑을 선택하여 주문해서 즐겨보면 좋겠다. 다만 결제 시에는 현금만 가능하다는 점 참조하면 좋겠다.

 

https://goo.gl/maps/eMVADhRVg9zhH3Ys9

마도라스 카레 · 4 Chome-3 Nipponbashi, Naniwa Ward, Osaka, 556-000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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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또 이렇게 3편의 장편 포스팅이 끝났다. 오사카는 정말 맛집이 많은 것 같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 싶다가도 현지로컬 맛집이라고 꼽히는 곳도 아직 수두룩하고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집들도 정말 많다. 장인 정신이 이런 곳에서 좀 유감없이 발휘된 건가 싶기도 하다. 여튼 다음 포스팅은 오사카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