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전북 전주 카페 - 평화와평화, 카페오아, 브리꼴라주, 교동다원, 전주카페, 전주맛집, 한옥카페

 

벌써 세 번째 전북 전주 카페 소개이다. 아직도 너무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다른 곳을 상상여행하고 싶다. 그리고 앞서 찾은 맛집들과 카페만으로도 전주 여행 2박 3일은 거뜬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도 감성 넘치는 카페들을 준비했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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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평화

구글평점 4.3 / 5

영업시간

09:00 ~ 22:00

 평화와 평화는 객사에 위치한 전주시민이면 당연히 아는 곳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카페이다.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참고하면 좋다.

건물입구에 보면 마치 교회 모임 장소와 같은 계단 옆의 간판으로 찾아야 하고 3층에 올라가서도 낯선 십자가가 있는 문을 열어야 비로소 평화와 평화에 입장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의외로 쿠킹 클래스를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되어있으며 전부 오픈되어 있는 주방으로 되어있다.

 모든 커피는 핸드드립이며, 원두마다 가격이 다르고, 시즈널 블렌딩 티도 준비되어있으니 결정하기 어렵다면 시즈널 블렌딩 티 중 맘에 드는 향으로 선택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특이한 점은 요즘 정말 찾아보기 힘든 커피 리필이 가능한 곳이라는 점이다. 실은 외국에 가면 엄청 흔한 문화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찾기가 힘들다. 그만큼 희귀한 업장이다.

 또한 휘낭시에 맛집으로 너무 유명하니 배가 터질 상황이 아니라면 여유를 갖고 한 번 맛보면 좋을 것 같다.

 음악이 없어 실제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며 자세히 살펴보면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인테리어에 식물들도 많아 생동감이 있고, 굿즈들을 보면 각기 다른 문구가 쓰여있어 재미있고, 주문 시 메뉴와 함께 글귀가 적힌 종이들도 주는 감성 넘치는 카페이다. 전주에 방문하면 한 번은 꼭 들러야 할 카페라고 생각한다.

https://naver.me/5ucNA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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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카페

구글평점 4.4 / 5

영업시간

11:00 ~ 22:00

오아카페는 혁신 도시 앞 저수지 기지제 전망의 뷰가 환상적인 카페로 유명하다.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고 해당 건물 5층에 있기 때문에 뷰맛집이 될 수 있었다.

 시그니처 메뉴는 오아크림샷, 아인슈페너이니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맛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스모어, 케이크, 갸또, 크림슈,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 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니 함께 여유를 즐기면 좋다.

 특히나 이곳의 유명한 사진은 야경 사진이다. 깜깜한 야경을 배경으로 기지제 수변공원 산책데크의 조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혁신 도시 근처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디저트는 이곳에서 분위기를 즐기며 마무리해도 좋을 것 같다.

https://naver.me/x8iCjz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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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꼴라주

구글평점 4.2 / 5

영업시간

12:00 ~ 21:30

(주말 ~ 22:00)

브리꼴라주는 손재주가 좋은 이라는 의미이다. 객리단 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기가 어려우니 삼백집을 찾아 맞은편 골목으로 가면 사람 캐릭터가 그려진 입간판을 찾으면 된다. 주차는 중앙주차장 / 옥토주차장 모두 사용가능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쉘과 버터범이다. 크림쉘은 커스터드 크림 위 캐러멜 토핑을 올린 라떼이며, 버터범은 버터 스카치 라떼로 나오면 열심히 흔들어 섞어서 마시면 된다. 특히 버터범이 정말 호평이 자자하다. 그와 함께할 파운드, 크루아상 등 다양한 디저트 류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시그니처 메뉴가 달달한 메뉴들이라서 함께 즐기기에 단단이 아닌가 싶긴 하다. 그래도 워낙 맛있다고 정평이 나있으니 꼭 시켜보면 좋다.

이 카페의 강점은 인스타 감성이 풍부한 인테리어인데, 공사장? 을지로? 그런 감성이 가득해서 포토존이 많다. 그래서 이곳저곳 공간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겠다.

독특한 점은 주문을 하지 않아도 공간활용을 해도 된다고 하고 주기적으로 무료 커피 클래스도 여신 다고 하니 주인분의 여유가 느껴진다는 점이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카페에 들러서는 1인 1 메뉴는 주문하는 게 이런 좋은 카페들이 오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https://naver.me/GkJ9iH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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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다원

구글평점 4.6 / 5

영업시간

화요일 정기 휴무

11:00 ~ 20:00

(토요일 ~ 21:00)

한옥 마을 골목에 위치한 교동다원은 중학생 이상만 이용가능한 25년 전통의 다원이다. 이곳은 카페라고 하기는 조금 뭐 한 게 커피 메뉴가 준비되어있지 않다. 차 메뉴만을 판매하는 말 그대로 '다원'이다. 들어가게 되면 한옥마을 다른 건물들처럼 편안한 일반 가정집처럼 되어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그니처메뉴는 황차이며, 다른 익숙한 차들도 많지만, 삼림계, 동정오룡, 가바오룡 등 평소에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차들도 많으니 설명을 잘 읽어보고 취향에 따라 즐겨보면 좋겠다. 그와 어울리는 양갱 등 주전부리도 판매 중인데, 특히나 유자 양갱이 인기가 많다고 하니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한옥마을의 다원이라서 우리나라 전통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인 곳이니 쓴 커피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이곳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https://naver.me/GYTE2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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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렇게 세 편의 포스팅으로 12개의 전북 전주 카페를 알아보았다. 역시나 매력이 넘치는 도시가 분명하다. 꼭 내년 안에는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포스팅은 다시 한번 해외로 눈을 돌려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