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전북 전주 카페 - 빌런, 카페한채, 공간봄, 차미라미, 전주카페, 전주맛집, 한옥카페

 

전북 전주 카페 추천 글 두 번째 포스팅이다. 역시나 예쁘고 감성 있고 독특한 카페들이 많다. 두 개의 포스팅으로는 도저히 압축이 안 돼서 다음 편의 포스팅 역시 전주의 카페 관련 글이 될 예정이다. 어쩜 이렇게 전부 다른 매력으로 운영을 하고 계시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아래 4개의 전주 카페도 정말 개성과 감성이 넘치니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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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구글평점 4.5 / 5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그외 12:00~21:30

카페 빌런은 전주시 보건소 근처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이다. 정식 명칭은 빌런 브루잉&에스프레소바이며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내부는 유럽의 빈티지샵이나 조용한 펍에 온 것 같은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어있으며, 운영하시는 분도 10년 이상 카페 운영을 통해 대단한 내공을 지니신 분이라고 한다. 카페와 에스프레소 바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을 탈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나의 짧은 경험으로는 에스프레소 바에 들러서 2~3잔 맘에 드는 방식으로 즐기는 것도 보통 카페에 가는 것 이상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독특한 에스프레소 바에 들러보는 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그리 퍼지지 않은 문화이지만 말이다. 다양한 에스프레소란, 가장 기본적인 에스프레소에 크레마, 카카오, 스팀밀크, 크림, 생크림, 레몬, 초콜릿슬라이스, 레몬버블, 말돈소금,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부재료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스키가 들어간 카페 코레토를 제외하고는 전부 5천 원 아래의 가격이기 때문에 2~3잔 정도 이런 좋은 분위기와 감성 가운데서 즐기기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다른 리뷰들을 보면 알겠지만, 쌉싸름한 매력이 가득한 에스프레소 바이다.

https://naver.me/5AmfegAR

빌런 브루잉&에스프레소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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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한채

 

구글평점 4.7 / 5

영업시간

매주 수요일 휴무

그 외 11:00 ~ 22:00

객사 근처에 있는 피자 브릭 옆의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 카페한채는 특유의 아늑한 느낌이 있는 곳이다. 마당에는 고양이가 상주하고 있으며, 주택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메인 메뉴로는 한 (블루마운틴 블렌딩 - 과실향), 채 (아라비카 블렌딩 - 견과류, 초콜릿의 바디감이 특징) 아메리카노가 있고, 그 외 보통의 커피 음료들이나 직접 담가서 만드는 청을 이용한 에이드가 있다. 휘낭시에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전주에 오면 맛있는 음식들을 워낙 많이들 맛보시기 때문에 너무 커다란 베이커리 류나, 케이크 류 보다는 이런 작고 달달한 디저트가 유독 많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난다. 주택을 개조한 만큼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좌석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은 것 같다.

https://naver.me/5oiJ0CRV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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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봄

구글평점 4.3 / 5

영업시간

일요일 13:00 ~ 19:00

그 외 11:00 ~ 22:00

한옥마을 근처지만 번화가에서는 살짝 비껴 나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가 강점인 공간봄은 한옥스타일의 건물에 통창을 이용한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가 장점인 카페이다. 리뷰들을 살펴보면 마당이나 공간들에 초록색 식물들이 정말 많아서 도시 속에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수집하신 C 등 주인분의 손길이 닿은 소품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이라면 전주 유명 수제 맥주 가게인 노매딕브루잉의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캔으로 된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의외로 카페에서 먹는 수제맥주가 정말 느낌 있을 때가 있다. 맥주를 마시는 펍이나, 술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수제맥주는 다른 느낌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https://naver.me/FuVsrbQU

공간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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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라미

구글평점 4.3 / 5

영업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토요일 09:30 ~ 20:00

일요일 09:00 ~ 20:00

그 외 11:00 ~ 19:00

차미라미는 한옥풍 외관의 현대식 건물로 신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이다.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카페 이용 시 1시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꽃차 에이드가 있으며 다양한 커피음료들과 더불어 수많은 티 라인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는 조금 더 힘을 준 티 라인을 즐겨보는 게 제대로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옥풍 건물에 어울리는 단호박죽과 팥죽도 즐기실 수 있으며 정면에서 보는 것보다 큰 내부 공간이 있고, 야외석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도자기를 전시해 놓았을 것 같은 분위기라는 게 적당한 표현일 것 같다. 또한 카페 이용객들을 위해 1인 1샷을 찍을 수 있는 흑백 사진기도 준비해 놓았다고 하니 카페 방문 시 잊지 말고 추억을 사진에 담아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naver.me/55ycrAFc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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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에스프레소 바부터 한옥 카페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카페들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수많은 광고들과 바이럴도 많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거르고 걸러서 압축한 포스팅이니 전주 방문 시에 참조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포스팅 역시 위에 서술한 것처럼 마지막 전주 카페 추천글이다.